대전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 기려
국가유공자와 유족 1만 7천명 위문(3만원 상품권),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달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6-02 14:13:15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정신 함양을 위하여 현충일 추념식과 6.25기념식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김정은 집권이후 지도부 숙청과 무력시위 등 북한의 정세불안과 지속적인 안보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위문행사와 함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행사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주요 기관․ 단체장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추념식은 정각 10시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실시하고, 헌화․분향,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 1만7천명에게 3만원 상당의 위문품(상품권)을 전달하였고, 지난 5월 28일에는 권선택 시장이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중인 국가유공자 300여 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제65주년 6.25행사는 6월 25일 오전 11시에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생존 6.25 참전용사를 비롯해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6.25참상 사진전, 주먹밥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참전용사 위로연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를 비롯한 지방보훈청, 대전현충원, 여러 기관·단체는 6월 한 달 동안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풍토 조성과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하여‘나라사랑 콘서트’,‘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 달기운동’등 다채로운 보훈행사를 개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 모두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정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특히, 현충일에는 전가구가 조기를 달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현충원을 찾는 참배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월드컵경기장 남문과 지하철역, 노은농수산물시장에서 현충원까지 셔틀버스 28대를 운행하며, 보훈청에서도 유가족의 편의를 위해 복합터미널, 대전역 등에서 수송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인근에 있는 한밭대학교, 월드컵경기장,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계룡휴게소 삽재고개 등 4곳에 임시주차장을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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