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18일간 일정 끝으로 제279회 정례회 폐회
도정·교육행정 질문, 조례안 심의, 5분 정책 발언, 현장방문 등 활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7-02 21:35:21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는 2일 열린 제2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14회계연도 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과 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심사 등 모두 15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도정·교육행정 질문, 조례안 심사, 5분 정책발언, 현장방문 등을 통해 도내 깊숙이 내재한 현안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도의회가 이번 회기 때 처리한 조례 현황만 보더라도 총 9개의 안건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도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과 ‘식품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범죄예방 디자인에 관한 조례 등이다. 이 조례들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고 있다.
의원들은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도 대중국 교류를 위한 도, 시·군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KTX 공주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또 도청이전으로 소외된 지역을 위한 동남권 출장소 설치를 제안, 실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더불어 총 9명 의원은 본회의장 5분 발언대에 올라 정책을 제언하는 동시에 현안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내용도 한해대책(김용필), 격렬비열도 활성화방안(정광섭), 학교 체육관 운영 문제(오배근), 학교급식센터 허와 실(유병국) 등 다양했다.
김기영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도의회의 1년 성과를 되짚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품에 녹아드는 의정 활동을 위해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