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280회 임시회 9일부터 8일간 개최
도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조례안 심의 및 5분 발언,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등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7-08 19:21:16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는 제280회 임시회를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도 본청과 사업소, 도교육청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 제·개정안 등을 처리한다. 또 지역에 깊숙이 내재한 현안 해결을 위한 5분 발언과 현장 방문도 계획돼 있다.
구체적으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와 ‘공익신고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 ‘지역개발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등이 심의 된다. 한국 전쟁 민간인희생자 위령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의 경우 윤지상 의원(아산4)이 제279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조례 제정을 촉구한 사안이기도 하다.
이 조례가 통과하면 한국전쟁 당시 충남지역에서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위령하는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5분 발언에서는 김용필 의원(예산1)이 소통부재로 인한 도정 성과 미흡에 따른 제언에 나서며, 홍성현 의원(천안1)은 도 지정문화재 보호 조례 개정을 촉구한다. 이밖에 ▲참전유공자 예우와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 촉구(이기철) ▲백제 역사 유적지구 유네스코 등재 관련(유찬종) ▲도민체전 정산 추진 촉구(정광섭) 등이 촉구·건의될 예정이다.
김기영 의장은 “집행부와 의회가 수평적인 균형감각으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도민들의 행복감을 높이겠다"며 “우리 충남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