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유찬종 의원, 백제역사유적 갈고 닦아 후손에 계승해야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하여금 지역 발전과 균형 앞당기는 계기로 삼아야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7-09 19:25:33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 유찬종 의원(부여1)이 백제역사유적지구 발전 방향에 대한 제언을 쏟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으로 예산 확보와 인력 확충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더 많은 만큼 발 빠른 대처를 통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유 의원은 9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1400년전 고대왕국 백제의 역사 유적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210만 도민의 자랑이며, 인류 유산으로 길이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기대가 큰 만큼 우려가 공존하는 게 사실"이라며 “등재 이후 정부 예산확보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충청과 호남의 백제 문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 등 숙제가 산적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공주 공산성의 성벽 일부가 무너진 것과 관련, 문화재 관리의 중요성을 되짚어야 할 때"라며 “유네스코 등재에 안주하지 말고 후손들에게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과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이른 시일 내 전담기구의 확대와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백제문화에 대한 콘텐츠 개발, 백제문화제 프로그램 다양화, 국내외 관광객 유치 계획 등이 지속해서 추진돼야 한다"며 “도로와 교통 등 인프라 구축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동안 우리는 백제역사의 중요성을 잠시 등한시했던 게 사실"이라며 “백제는 독특한 문화와 예술성이 뛰어난 만큼 그 가치를 더욱 계승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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