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경환위, 농업 실태 파악 위한 현장 활동 돌입
농업인 소득 증대가 충남 농업 살리는 지름길…도민 소통 강화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9-07 19:18:30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가 7일과 8일 양일간 지역 깊숙이 내재한 농업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현장 활동에 나섰다.

농업인들과 대화를 통해 충남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타진, 의정활동에 접목하겠다는 계산이 깔렸다.

충남도의회 농경환위는 7일 논산시 강경젓갈시장과 농업기술센터, 탑정호 등을 찾아 농업인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농업정책현장을 중심으로 자유무역협정(FTA) 대비 및 6차산업화 등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논산시 품목농업인연구회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FTA로 인한 수입농산물 증대와 농부자재·사룟값 상승, 자연재해, 기상 이변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홍열 위원장(청양)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으며 적극적으로 도민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면 정책 추진 시 일어나는 여러 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다"며 “도의 농업 정책을 개선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농경환위 위원들은 이어진 탑정호 현장 방문에서 농협 조합장을 만나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과 소득 증대 등을 논의했다.

전낙운 위원(논산2)은 “충남이 농업 도를 자청하며 지원하고 있다고 하지만, 농촌 현장에서 체감은 높지 않다"며 “농업 지원 및 정책은 미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회 문턱도 낮추고, 농업인, 농촌과 소통의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겠다"며 “지역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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