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건해소위, 노후소방차량 교체 등 소방력 보강 탄력
소방안전교부세 137억 등 도민 안전 책임질 소방 장비 보강 예산 확보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9-08 16:40:55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 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소방장비 등이 한층 보강될 전망이다. 낡은 소방차량과 구조·구급장비 등을 교체할 예산을 확보한 덕분이다.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8일 건설교통국과 소방본부 소관에 대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안에 따르면 건설교통국 소관 세입 예산은 기정액보다 28억 7,200만원을, 소방본부는 154억6700만원 증액 편성됐다.

예산안 심사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지방교부세 137억9334만원과 보조금 16억7400만원 등이 소방본부 예산에 편성됐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소방본부는 중앙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소방안전교부세와 메르스 지원 국가추경예산에 따라 국고보조금 교부결정사항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 예산을 노후 및 부족 차량을 보강하는 동시에 구조 구급 장비 보강, 의용소방대 개인안전장비 보급 사업 등 열악한 소방 현장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화 위원장(홍성2)은 “소방복합시설 조성은 장기적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될 사업"이라며 “입지 선정과 설계단계에서 철저한 검토와 분석으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은 “하반기 남아 있는 기간에 사업을 마무리 지어 달라"며 “사업이 이월되지 않게 신속히 소방 장비 등을 보강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재원 위원(보령1)은 “노후소방차량 교체와 부족 소방차량 보강은 기동력 향상과 직결된다"며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조이환 위원(서천2)은 “재난 영상 전송시스템 사업은 도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타 시·도 사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도 실정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은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중요한 업무"라며 “안전 장비 지급이 필요하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개인 장비 지급을 서둘러 달라"고 했다.

오인철 위원(천안6)은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심실 안정실 설치가 필요하다"며 “정신·육체적 어려움을 겪는 대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에 상임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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