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수도 ‘서울’ 수복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성북구 재향군인회의 주관으로 국가보훈처장, 56사단장, 6·25참전유공자중앙회장, 서울시재향군인회장, 안보단체장, 참전용사, 초·중·고·대학생, 내빈 및 성북구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7일은 군악대의 군가 및 가요연주, 납북포로를 재현하는 퍼포먼스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성북구 재향군인회장의 기념사와 내빈들의 축사, 동구여중 학생들의 ‘단장의 미아리고개’ 창작뮤지컬 공연, 풍선날리기 등의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외에도 6․25전쟁 당시 모습을 생생히 재현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주요 행사로는 『6․25 사진전시회』와 ‘대한 애국부인회’의 활동을 재현하는 『주먹밥 시식회』, 국군과 북한군 장비 전시회, 포토존 행사 등이 마련되어있다.
또한 18일에는 안보 상징물 건립성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가,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은 미아리고개를 출발하여 개운산 둘레길을 걷는 ‘성북구민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서울’ 수복 65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참전용사분들과 전쟁을 경험한 분들에게는 향수와 자긍심을, 후손들에게는 애국심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념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구청장은 “비극과 평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인 미아리고개의 세계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로 그 의미를 더욱 다지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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