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화상환자 보호자 멘토링에 재능기부 이어져
화상환자 가족사진 촬영에 설총스튜디오,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의 재능나눔으로 진행
최선아 s0metime@hanmail.net | 기사입력 2015-09-19 13:08:34
[타임뉴스=최선아 기자] (재)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대표 설수진)은
지난 12일, 설총스튜디오(작가
김설총, 김하루)와 MBC아카데미뷰티스쿨(대표이사 한준수)의 재능기부로 화상의 아픔을 지난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은 ‘나’이자 ‘엄마’, ‘아이’와
‘엄마’라는 이중적 의미를 가진 'I&Mom'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부로, 화상을 입은 자녀를 둔 가족의 아픔을 공감하는 김설총, 김하루 부자의
나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올 3월 화상환자를 위한 재능기부의
취지로 재단과 협약을 맺은MBC아카데미뷰티스쿨의 나눔이 더해졌다.
이번 가족사진 촬영은 화상의 아픔은 잠시나마 잊고 가족 간의 추억을 쌓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했다. 아울러 심리적으로 지친 멘토링 대상자의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화상환자 보호자를 위한 멘토링 ‘I&Mom(아이앤맘)'은 보건복지부와 IBK기업은행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휴먼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5 IBK기업은행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지원사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멘토는 어렸을 때 화상사고를 겪은 경험이 있는 현재의 엄마이며, 멘티는
현재 화상을 입은 자녀를 둔 엄마이다.
멘토링을 담당한 손은령 사회복지사는 “화상의 아픔을 가진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재능기부로
행복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화상환자를
비롯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멘토링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I&Mom' 멘토링 프로그램은 ▲자녀양육코칭 프로그램 ▲클레이아트교육 ▲자녀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양육코칭전문가 정주영교수님을 비롯하여 다수의 강사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졌다.
한편, 재단에서 진행한 2014년 화상환자 멘토링 프로그램 ‘심통이’는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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