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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농업기술센터 참외 핵심재배 기술교육 실시

권현근

k690508@naver.com | 기사입력 2015-09-21 14:32:38

【칠곡 = 권현근】칠곡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참외재배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풍년농사를 위한 참외 핵심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6년 성공적인 참외농사와 참외농업인의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빠른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외마스터 1호인 임근환 강사를 초빙해 금년도 칠곡 참외 재배동향, 기후변화대응 시설환경관리, 재배기술상의 애로사항 ․ 문제점과 재배단계별 핵심 농작업 기술 투입, 주요 병해충 방제, 참외덩굴 퇴비화 가치 및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진천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장은 “올해 4월 초순 일조부족으로 참외 암꽃이 안 피고 꿀벌수정이 안 되는 애로사항을 겪었다.”며 “이번교육을 통해 이상기후에 대비한 시설환경 관리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내년 농사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백선기 군수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참외수확 노동력 과다, 기상불순 등으로 참외농사에 어려움이 많다.”며 “재배시설 현대화 고품질 참외생산 기술보급 및 교육으로 지속적 참외영농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니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칠곡 참외 생산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칠곡군의 금년 출하동향은 메르스 사태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좋지 않았음에도 칠곡참외 품질향상, 경북참외산학연협력단의 현장컨설팅 지도로 전년대비 출하량 15천톤, 출하금액 342억원(농협계통출하)으로 전년대비 104%, 11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