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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미순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서울경기서부 지부는 지난 10 ~11일까지 허준 테마거리인 구암근린공원 일대에서 전쟁 종식,국제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IWPG의 서명식에 참여했다.
IWPG는 순수민간단체로 전 세계 여성들이 평화를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으로부터 자녀를 지키고 세계평화를 이뤄내고자 세계 각국에 지부를 두고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위한 정책 연구와 및 봉사, 문화, 캠페인을 통해 국제적 평화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이날 자녀를 동반한 진희숙(40)씨는 "내 자녀가 더 이상 전쟁을 겪지 않는 세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서명지에 사인을 했다.
또한 김미영 할머니(75)는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을 제정하자는 IWPG의 취지에 공감하며 "북한에 남아 있는 식구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소식이라도 알고 싶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IWPG 서울경기서부 김은기 본부장은 "내 자녀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게 하려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화활동을 하고 있다"며 "입으로 만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기 위해 오늘도 서명운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한정애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명지에 잠자리가 한참을 앉아 있는 진풍경이 펼쳐져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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