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 윤여국, “국방 튼튼, 나라 든든은 제대군인 일자리!”
홍대인 | 기사입력 2015-11-04 16:32:39
[대전=홍대인 기자] 올해는 6·25 정전 62주년이며 광복 70년, 분단70년이 되는 해(年)이다. 6·25전쟁 이후 60여 년간 한반도의 평화유지에 기여하고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지금의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국방을 튼튼하게 지키는 현역장병들과 제대군인들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헌법으로 국방의 의무(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방의 의무를 진다, 헌법39조1항)를 명시하고 있다. 국방의 의무란 외국의 침략 행위로부터 국가의 독립을 유지하고, 영토를 보전하기 위한 국토방위의 의무를 말한다. 이에 우리나라 남성들은 모두 신성한 국토방위의 의무를 진다.

한반도는 분단국가이며 강대국에 둘러 쌓여있어 무력충돌의 가능성이 항상 높다. 이에 현역 군인들은 항상 높은 강도의 근무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직업군인인들은 군이라는 엄격한 통제가 요구되는 조직 속에서 근무하지만 계급정년 등 조기 전역해야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국가수호를 위해 전념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국방이 튼튼해야 나라가 든든하며, 이러한 튼튼한 국방을 위해서는 제대군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보장이 필수일 것이다. 군문을 나서는 군인들의 전역에 대한 불안을 떨쳐내야 국방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5년 이상 중·장기 군복무 후 전역하는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다양한 제도를 통해 이들을 돕고 있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제대군인 일자리를 발굴·지원해 왔으며, 전국 7개소의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전직교육과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20일부터 26일까지는 국가보훈처에서 정한 '제대군인 주간'이었다.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제대군인에 감사하며, 제대군인의 중요성과 사회적 책임 등을 국민에게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20일에는 대전지방보훈청 직원으로 구성된 '베테랑밴드'공연, 찾아가는 구인구직행사를 열었다. 21일은 가족참여워크숍을 22일에는 제대군인의 취업의지고취를 위한 기업탐방을 실시했다. 또한 감사편지 쓰기를 초·중학교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국방이 튼튼해야 나라의 존엄과 존립을 보장받으며, 경제 또한 성장이 가능하다. 젊은 날 국방에의 헌신한 군인들을 위해 국민은 그들에게 감사하며, 사회는 충분한 보상이 준비된 분위기에서 군인들은 국가와 민족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제대군인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통제되었던 조직에서 군문을 나서는 그들은 사회가 두려울 것이다. 사회에서는 따듯하게 그들을 맞이하며 민간기업은 그들의 군경험을 고려해 제대군인을 적극 채용해야할 것이다.

군문 앞을 나서는 제대군인들은 인생 2막의 앞에 서 있다. 올해 4회 제대군인 주간을 보내며 많은 사람들이 제대군인 주간을 알고, 제대군인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그들을 맞이해 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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