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자위, 도민을 위한 의료원 역할 재정립 촉구
주변지역 병원 여건과 지역민 의료 혜택 등 사업 계획 수반돼야
홍대인 | 기사입력 2015-11-23 20:11:16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도내 4개 의료원의 역할 재정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비를 지원하기에 앞서 주변지역 병원 여건과 지역민 의료 혜택 등을 고려한 사업 계획이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충남도의회 행자위는 23일 자치행정국, 공무원교육원, 감사위원회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6년 도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기철 위원(아산1)은 “서산 및 홍성의료원의 경우 이미 상당부분 투자가 완료된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재투자하는 것은 향후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유치를 가로막는 장벽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치연 위원(계룡)은 “공주의료원이 내년 10월 이전함에 따라 간호사인력 추가 수급이 필요하다"며 “기숙사 신축도 필요하다. 복리후생차원에서 기숙사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길행 위원(공주2)은 “도내 3개 의료원의 신축 국비를 확보해 응급의료센터, 격리병동, 재활센터, 기숙사 등 신축에 노력해 달라"며 “격리병동의 활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동욱 위원(천안2)은 “의료원의 필요에 따른 부속건물 신축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중간에 발생하는 하자보수 및 기타비용이 계속발생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용호 위원(당진1)은 “세외수입 등 세입이나 세출에 대한 세수추계가 미진하다"며 “3회 추경에 일반조정교부금을 452억원이나 편성하면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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