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쓰레기,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세요.”
우진우 | 기사입력 2015-11-25 10:05:38
【서울 = 우진우】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의 일반 종량제 봉투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마포구는 지난 15일부터 12월 30일까지 다량으로 발생하는 김장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특별수거기간을 정한 것이다.

단독주택·다가구·소형 음식점에서는 김장쓰레기 배출량이 적을 경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최대 20ℓ)에 담아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에 배출하고, 배출량이 많을 경우에는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50ℓ 또는 100ℓ)에 담아 내 놓으면 된다.

또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는 김장쓰레기를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기존에 생활쓰레기를 버리는 방법대로 배출하면 된다.

다만 지푸라기, 노끈, 흙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기를 빼야 하며 절이거나 양념한 김장 쓰레기는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한다.

기타 김장쓰레기 관련 문의 사항은 마포구 청소행정과 ☏02)3153-9207 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종웅 청소행정과장은 “특별수거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포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포구는 ‘2015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서 현재 시행 중인 다량배출사업장 음식폐기물 신고제 개선방안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는 민원행정서비스 품질 향상과 제도개선 사례의 공유·확산을 위해 서울시·자치구·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으로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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