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나흘간 공주의 이야기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공주시에서 활동하는 여성 작가 모임 ‘바탕W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 뽐내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12-01 19:39:41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도의회 1층 홍보관에서 ‘공주의 이야기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공주시에서 활동하는 여성화가 모임인 ‘바탕W회’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도민들에게 뽐내기 위해 마련됐다. 서양화부터 동양화, 조각 등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도의회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민과 함께 충남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공감하고 홍보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향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발판 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의장은 “도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지역예술인들이 소통하고 교감해야 문화예술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지역 여성의 정성이 담긴 미술품을 전시함으로써 도민 관심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정 회장은 “학교 졸업 후 주부나 직장생활로 인해 소홀했던 창작활동을 바탕 삼아 다시 시작하는 데 의미를 둔 여성작가들이 모여 만든 작품"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기반으로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문화·예술인들로부터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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