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반부패·청렴활동 ‘최우수’
우진우 | 기사입력 2015-12-15 00:00:00

【서울 = 우진우】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서울시 청렴시책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에 이어(‘청렴한 당신이 서울의 미래입니다!!’) ‘2015년 서울시 반부패·청렴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되면서 성북구의 반부패·청렴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자치구 반부패·청렴활동 평가’는 자치구의 자율적 반부패·청렴활동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감사활동 분야와 청렴인프라구축 분야를 평가하며 성북구는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자치구 반부패·청렴활동 평가에서 성북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된 결과는 성북구가 지향하는 청렴의 목표와 원칙을 공언하고 이의 진행사항이나 결과를 즉시 공개하는 한편, 주민으로 하여금 직접 평가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강도 높은 수준의 청렴 프로그램이 큰 요인이 되었다”고 자평했다.

그 동안 성북구는 구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공사, 인허가, 보조금, 재·세정 분야로 나누어 청렴에 대한 설문전화 ‘클린 콜(Clean Call)을 운영하면서 민원인의 불편 사항과 직원들의 청렴도를 직접 모니터링 하여 주민이 만족하는 수준의 청렴도를 달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1,552명 성북구 전 직원의 이름으로 청렴 현수막을 제작·전시한 프로그램도 그 중 하나이다. 주민과 직원의 출입이 잦은 1층 현관 입구에 게시한 전 직원 청렴 다짐 현수막은 게시 기간 내내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직원들은 자신의 이름을 일일이 찾아보며 공직자의 바른 자세를 다짐했으며, 이러한 모습을 칭찬하는 주민의 의견이 끊이지 않았다고. 성북구는 이 프로그램을 매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민원 현장으로 달려가 개최하는 ‘청렴토론회’,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취지아래 실시하는 ‘간부직원 청렴특강’, 업무 분야에 맞춘 ‘맞춤형 청렴특강’, 컴퓨터를 켬과 동시에 시작되는 ‘행동강령 Self Check’, 한 달에 한 번 청렴지식을 뽐내는 ‘부패 ZERO 청렴퀴즈’, 직원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에 청렴명언, 친절명언을 전하는 ‘청렴아침방송’ 등 부패 단절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주민으로부터 ‘믿을만한 조직’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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