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추위 녹이는 사랑의 김장 물결
우진우 | 기사입력 2015-12-16 09:24:17
【서울 = 우진우】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민․관이 협력해 이웃사랑 실천 사업으로 전개중인 ‘김장김치 4만kg 지원 프로젝트’가 15일 현재까지 목표량을 훨씬 뛰어넘는 50,450kg을 지원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김장김치 4만kg 지원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대규모 김장 나눔 행사로 지역 주민들과 기업체의 후원을 받아 12월 말까지 저소득 한 세대 당 10kg씩 총 4천세대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처음엔 목표치를 높게 잡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조기에 목표 달성을 이뤄 놀랐다.”면서 “아직까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온정이 남아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지난 달 10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KT&G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에서 13,800kg의 김장을 담근 것을 시작으로, 이어 17일 마포구 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운동 마포구협의회에서 각각 4,000kg과 2,000kg을, 27일은 대한적십자 마포지사 2,000kg, 30일은 서서울농협에서 1,000kg을 담갔다.

이번 달 들어서도 사랑의 김장 나눔이 이어졌다. 1일 한국중부발전(주)서울화력본부에서 800kg을 담가 합정동 저소득주민에게 전달했으며, 8일에는 마포구 소재 기업인 효성에서 15,000kg의 김장김치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0세대에 10kg씩 지원했다.

담근 김장김치 50,450kg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직접 방문을 통해 전달됐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서문석 복지행정과장은 “김장김치 나눔 프로젝트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주민들과 여러 기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가 12월 말까지 민관협력 ‘김장김치 4만kg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가운데 15일 현재 목표량을 초과하는 5만여kg 지원 실적을 올렸다. 11월 10일 진행한 KT&G복지재단 주관 김장나눔 행사 모습(좌), 12월 8일 효성이 15,000kg의 김장김치를 지원, 지역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배달했다.(우)
■ 관련 사진

KT&G복지재단 김장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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