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송덕빈 의원, 도교육청 도의회 파견 직원 홀대론 제기
최근 5년간 승진자 단 1명에 불과…이들의 업무 범위 등 고려할 때 승진율 높여야
홍대인 | 기사입력 2015-12-16 19:03:05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 공무원 등이 인사에서 홀대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5년간 152명의 5급 이상 승진자 중 도의회에 파견되어 승진한 직원은 단 한 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송덕빈 의원(논산1)은 16일 열린 제283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도의회 파견 공직자 홀대론을 제기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도의회에 파견된 도교육청 공직자는 총 11명이다.

송 의원은 “도의회에 근무하면서 단 한명(5급 이상)의 공직자가 승진할 때 도청 공직자는 15명이나 승진했다"며 “인원이 15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닌 데 도의회 공직자를 홀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이들은 단순히 교육 업무를 넘어 견제와 감시하는 의원들의 보좌 업무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며 “예산 및 조례 심사, 의회운영 업무, 입법 등 광범위에서 전천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인사권이 독립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직원들은 의원과 교육청 눈치를 보는 등 도의회 기피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유능한 인재가 도의회를 꺼리다 보니 양질의 의정활동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의회에 파견 근무하는 직원들의 업무 강도나 위치를 고려해서라도 승진 폭을 넓혀 달라"며 “유능한 인재가 도의회에서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댔을 때 더 나은 교육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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