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소화전은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보성타임뉴스 = 손종선기자] 지난 주 ‘소방관이 쓰레기까지 치워야 하나’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sns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게시글에는 소화전 주변에 종량제봉투 뿐만 아니라 분리수거 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무더기로 쌓여있었다. 시민들의 의식수준을 그대로 드러내는 사진에 네티즌들은 경악했고, 분노했다.소방법에 의해 소방관들은 자신이 담당하…
손종선 |
[독자기고]태풍 피해, 미리 대비해야합니다.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손종선[보성타임뉴스 = 손종선기자] 지난 8월 무더운 여름, 무서운 기세로 한반도를 직격한 태풍 “솔릭”이 지나간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콩레이”라는 이름을 가진 태풍이 오는 6일을 기준으로 영향권에 접어든다.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손종선태풍 “솔릭”은 가장 피해가 많았던…
[독자기고]산불예방, 모두가 함께해야합니다
[보성타임뉴스 = 손종선기자] 날씨가 제법 쌀쌀해짐과 동시에 푸른 산들도 붉게 물들어가고, 시원한 바람에 각양각색의 단풍을 보기 위한 등산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 시기에는 기온이 건조해지고, 낙엽이나, 마른 잡풀들로 인해 산불 발생빈도가 급격히 늘어난다. 작은 불씨라도 발화가 시작되면 사방에 널려있는 가연물을 집어삼켜 산불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
[독자기고], 환절기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 유의하세요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손종선 [보성타임뉴스 = 손종선기자]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다. 날씨가 많이 시원해진 만큼 여러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운동을 즐기다 다쳐,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보성소방서 벌교11…
[독자기고]당연한 기적, 시민들의 협조로 이루어집니다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손종선[보성타임뉴스 = 손종선기자] 행복한 추석이 지나고, 많은 시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 항상 명절 전후, 큰 폭으로 증가하는 교통량으로 사고 건수가 급증했는데, 이번 추석 또한 어김없이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국민들의 협조로 인해 골든타임을 지켜 생명을 지킨 사건들이 많이 있었…
추석 명절 `주방화재‘ K급 소화기로 대비하자
추석에는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을 맞아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느라 주방은 항상 분주하다. 추석 음식은 식용유로 조리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주방에 화재가 발생하여 출동해 보면 보통 식용유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한다. 현장에 있던 관계인은 화재 초기진압을 위해 물을 사용했는데 화세가 더 강하게 변했다고 …
오태민 |
[독자기고]쓰레기 소각 이제 그만
뉴스를 보면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산불로 번지거나 주택가로 번지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이정도 불이 설마 번지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을 이제는 버려야 할 때이다. 요즘엔 스마트폰 보급이 잘 되어 지나가던 행인이 연기만 보이면 신고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해보면 쓰레기화재가 정말 많다. 이렇게 출동을 하면…
[독자기고]집중호우, 미리 준비해야 한다.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손종선 지난 7월 17일에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었는데, 특히 수도권에서는 올해 첫 호우특보가 발효되었을 정도로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제 봄은 가고 장마의 계절인 여름이 오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9월초까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장마전선이 형성되고, 기온차이에 의해…
[독자기고]톨게이트, 안전하게 통과합시다.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손종선 시외나 장거리 이동을 위해 자가용을 타고 목적지를 찾아 이동하다보면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게 된다. 여러 출발지와 도착지에 따라 쾌적하면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하루 평균 420만 대가 이용할 정도로 고속도로는 교통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이렇게 유용한 고속도로를 이…
[독자기고]휴가철 막바지 안전사고에 주의하자
휴가철 성수기에 다다르고 있는 요즘 막바지 물놀이를 가는 사람이 많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광복절 전후로 여름휴가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계곡이나 바다 등에서의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매년 휴가철 뉴스에서는 물놀이를 하다가 익사사고를 당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온다.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오태민최근 5년간…
[독자기고]지나친 냉(冷)방기 사용, 화(火)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손종선 각종 뉴스에서 여러 시도들이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했다는 기사와 함께, 가정의 전기사용량 또한 연일 최고점에 달하고 있다.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폭염이 지속되는 와중에 피서를 포기하고, 집 안에서 냉방기를 틀어놓고 휴가를 보내는 시민들도 많이 볼 수 있다.냉방기기 덕분에 여러 가정이 쾌적한 휴가철을 보내고…
[119기고]여름철 벌집제거, 결코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손종선[타임뉴스 - 손종선] 연일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폭염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작년보다 이른 여름철에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늘고 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벌이 활동하는 시기가 당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손종선벌집제거 뿐만 아니라 벌에 쏘여 응급처치가 필…
[119기고] 119 구급차 이용, 이제는 의식이 전환이 필요한 때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오태민[보성타임뉴스=오태민 독자기고]전국적으로 구급차의 이용 횟수가 많아지면서 응급환자가 아님에도 119구급차를 마치 택시처럼 활용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정의하는 응급환자는 질병, 분만, 각종 사고 및 재해로 인한 부상이나 그 밖의 위급한 상태로 인하여 즉시 필요…
[독자기고]소방차 길터주기, 기적이 아닙니다.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손종선[보성타임뉴스=손종선 기고문] “화재출동, 화재출동...OO동 XXX번지로 진행...” 오늘도 어김없이 전국의 일선 소방서와 센터에는 출동방송이 울려 퍼집니다. 쿵쾅쿵쾅 뛰는 심장과 함께 소방차에 올라타, 현장까지 신속하게 이동을 하지만, 비켜주지 않는 차량들로 인해 거북이처럼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소방차…
[독자기고]여름철 집중호우, 미리 대비해야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손종선[보성타임뉴스=손종선] 지난 17일에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었는데, 특히 수도권에서는 올해 첫 호우특보가 발효되었을 정도로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제 봄은 가고 장마의 계절인 여름이 오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9월초까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장마전선이 형성되고, 기온차이에…
[독자기고] 여름철 전기 화재 예방 합시다.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오태민[보성타임뉴스=오태민기고]해가 길어지는 요즘, 여름이 다가왔다. 여름에는 전기사용량이 대폭 늘어 전기 화재가 빈번히 발생한다. 전기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데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서는 전기 화재 예방에 관해 알아둘 필요성이 있다. 여름철 장마로 인해 집 안이 침수됐을 때는 콘센트나 전기…
[독자기고]소방관도 누군가의 가족입니다
[보성타임뉴스]전국의 소방공무원은 소방기본법 1조에 명시되어 있듯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에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 활동에 임하고 있다. 화재, 구조, 구급 등 종별을 막론하고 신고가 들어오면 모든 일을 멈추고 출동을 한다. 하지만 요즘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 소방관을 폭행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빈번하게 접해볼 수 있다.…
[독자기고]구급차는 택시가 아닙니다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손종선[보성타임뉴스=손종선 기고문] 전남 보성소방서에는 총 3개의 센터와 1개의 지역대에 4대의 구급차가 배치되어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17년도 보성소방서 4대의 구급차가 출동한 건수는 4276건으로, 16년도 대비 약 6%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작년뿐만 아니라 매해 비슷한 수치의 증가폭을 가지며 …
[독자기고] 구급대원의 안전이 국민의 안전
[보성타임뉴스=김상우기고문] 구급대원은 위급상황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응급처치하거나 의료기관에 긴급히 이송하는 등의 국민을 위해 구급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사고가 났을 때, 내가 갑작스럽게 아플 때 또는 내 가족, 이웃이 아플 때 사람들은 가장 먼저 119를 찾는다. 이만큼 구급대원은 우리 생활에 밀접해 안전을 지켜주고 있는 든든한 친구이다…
김상우 |
[독자기고]촛불화재, 부주의에서 시작됩니다
손종선 최근 향초를 구입하거나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향초 사용량이 증가한 이유는 인테리어에 중요한 소품이 되기도 하고, 심신안정, 실내 습기 및 냄새 제거 등 여러 방면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용이 늘어나면서 소홀한 관리로 발생하는 촛불화재 또한 증가해 향초의 안전성 또한 재고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