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정치연합 광주시당 창당, 27일 중앙당 창당
김명숙 | 기사입력 2016-02-23 07:22:02

[광주=김명숙 기자] 민중정치연합광주광역시당이 21일 노동자·농민·청년을 중심으로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추진하는 창당대회를 가졌다.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광주시당 위원장으로 박봉주(전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오효열(광주시농민회 회장)·나인욱(광주전남청년연대 대표)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정우길 민주노총 광주본부 수석 부위원장은 임시 의장으로 임명됐다.
민중정치연합 광주광역시당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오늘 우리는 5·18 민중항쟁의 도시 광주에서 낡고 무능한 정치를 갈아엎고 민중총궐기로 표출된 서민과 민중들의 절박한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광주시당을 창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 박근혜 정권으로 이어지는 수구집권세력의 무도함과 전횡은 민중의 삶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있다"면서 "현 정권은 노동개악으로 노동자들의 목을 조르고,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에 따른 밥쌀 수입으로 농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불의한 권력에 맞서야 할 야당도 무능과 무기력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제 엘리트, 위탁정치를 청산하고 노동자, 농민, 청년, 서민 등 99%의 민중이 정치의 주인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중정치연합 창당준비위는 광주시당에 이어 인천시당 등 전국 7개 시·도당을 창당한 뒤 27일 중앙당을 창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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