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싱글맘과 워킹맘의 아픔 달랜다
오는 10일 미혼모 시설 ‘우리집’ 방문, 어려움 듣는다
김명숙 | 기사입력 2017-03-09 16:37:30

[광주=김명숙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오는 10일 광주를 방문해 남광주시장상인들과 담소를 나눈 후 미혼모 시설인 ‘우리집’을 찾아 미혼모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워킹맘들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오후 남광주시장을 방문할 김혜경 여사는 ‘남광주밤기차야시장’을 개장한 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남광주시장 상인들이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경청할 예정이다.

최근 이재명 후보는 신세계복합쇼핑몰 입점과 관련해 "유통재벌의 대형마트를 막아내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겠다"고 공약한 바 있어, 이 후보의 전통시장 관련 공약이 주목된다.

이재명 후보는 중소상인을 “대한민국 지역경제의 근간이며, 강자인 재벌의 횡포로부터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할 약자"라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연간 43조원의 지역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기본소득 1인당 1백만원, 토지배당 1인당 30만원 등 일년에 총 43조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토록 할 경우, 상품권의 회전율을 최소 3회로만 계산해도 560만 자영업자들의 매출액이 1년에 2280만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이후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무주택 모자가족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복지 전문기관 ’우리집‘을 방문한다.

'우리집'은 신생아부터 18세 미만의 미혼·이혼모들이 함께 생활한다.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후보의 정책으로 반영할 부분이 있는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영유아를 비롯한 아동, 청소년 등 18세 이하에게 입원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보장하여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하며, 공공 부문 30만 일자리 확대 시 여성친화적 일자리를 우선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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