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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고등학교 1·2학년 학생 40명과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어르신 23명이 결연을 맺어 지난 7월 ‘세대공감 소백산 자락길 걷기’에 함께 참여하며 대화를 나누고, 이후에도 수 차례 만남을 가지면서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지나온 세월을 기록하고 정리하여 200쪽 분량의 자서전을 완성하였다.
여다건(2학년) 학생은 “처음 뵐 때 웃으며 맞아주시고, 간식도 챙겨주셔서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면서 지금과는 너무 다른 삶의 모습이 낯설기도 하고, 젊어서 고생한 이야기에는 마음이 아팠다. 몇 번의 만남으로 타인의 삶을 다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어르신들의 삶을 다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자서전 써 드리기에 참여한 소감을 밝히며 출간된 책을 들고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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