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랑, 송파에서 찐~하게 느껴볼까
4월부터 12월까지 환경영화제 연중 열려 … 오는 30일에는 환경사랑 나눔장터 개최도
| 기사입력 2009-05-02 19:21:06

지난해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사」를 선포하고, 최근 환경부와 함께 제1회 기후변화주간(4.17~4.26) 개막식을 개최하기도 한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들을 잇달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을 가슴으로 느끼는 시간 - 「환경영화제」



송파구는 28일(화) 마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와 석촌호수 등에서 「환경영화제」를 연중 개최한다.



백번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것보다 한번 영화를 통해 보는게 더 기억에 많이 남는 법. 자라나는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환경파괴와 기후변화를 다룬 영화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번씩 학교와 야외를 오가며 진행되는데 4~5월, 9~12월은 관내 학교에서, 그리고 6~8월엔 석촌호수 등 야외에서 영화를 상영하게 된다.



특히 환경의 날인 6월 4일에는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2008년 환경영화제 개막작인 「지구(Earth)」를 상영할 예정이다. 장동건의 내레이션으로도 유명한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지구의 탄생과 광대한 지구여행을 통해 그 안에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삶을 다룬 영화다. 장대한 영상과 아름다운 석촌호수가 어우러져 초여름 저녁의 멋진 추억을 안겨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28일에는 환경영화제의 첫 행사로 마천초등학교 과학실에서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단편모음영화를 상영했다. 행사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의 단편영화 상영과 영화에 대한 해설로 어린이들의 호응속에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환경도 살리고 이웃도 돕고 - 「환경사랑 나눔장터」



오는 30일에는 송파구 주부환경협의회(회장 정희정) 주관으로 「환경사랑 나눔장터」가 개최된다.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경기불황까지 겹쳐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재활용을 촉진해 환경도 보호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이웃사랑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주부환경협의회와 구립어린이집 연합회, 그리고 삼전동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판매자들에게 물품을 수거받아 판매하게 되는데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공무원이나 일반 주민의 기증품 판매액은 전액 성금으로 기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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