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2018 지역리서치 프로젝트 결과보고전’ 성황리 폐막!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1-22 15:59:0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만우)이 운영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이하 창작센터)는 지난 11월 8일부터 창작센터 아트라운지와 지하 전시실에서 <2018 지역리서치 프로젝트 결과보고전>을 개최하여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8일에 개최한 개막식에는 대전문화재단 박만우 대표이사, 산내 골령골 유족이며 정윤선 작가의 인터뷰이이신 문양자 선생님을 비롯하여 100여명의 관램객이 참석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9일간 진행된 짧은 전시기간에도 불구하고 대전 지역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은 300여명의 관람객이 창작센터를 찾아 전시를 관람하고 관련된 자료(아카이브)를 보면서 대전 근대 역사의 아프고 굴곡진 모습에 대해 재발견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금년 <지역리서치 프로젝트 결과보고전>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발한 정윤선작가와 콜렉트(김재연·권순지 작가)가 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 리서치 등을 통해 대전의 아픈 근대 역사를 작품으로 풀어냈다.

정윤선 작가의 <멈춘 시간, 산내 골령골>은 비극적 기억과 상흔들로 연결된 두 지역인 중구 중촌동과 동구 낭월동을 배경으로 이데올로기가 강제한 희생인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한 인간이 겪어야 했던 굴곡진 삶으로 공유하고자 했다.

콜렉트(김재연·권순지 작가)의 <불난 집>은 일제 식민지를 거치며 만들어져 흥했던 동네로 현재는 지워진 듯 어떤 기록도 남아있지 않는 공간인 중동 ‘성매매 집결지’를 주제로 지금까지 기록화 되지 않았던 중동의 이야기를 모으고 시각화 하였다.

지역리서치 프로젝트는 잠재되어 있는 대전의 문화적 자산을 예술가의 시각으로 발굴 및 투영하여 대전의 예술적 가치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로서 올해 4년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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