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채 부산물 수집해 톱밥・축사용 깔개・퇴비자원 본격 활용
김금희 | 기사입력 2019-05-02 22:35:02

[전남타임뉴스=김금희 기자] 전라남도가 2019년 산림청 신규 공모사업인 ‘수목부산물 유용자원화센터 조성’ 사업에 장흥군 산림조합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수목부산물 유용자원화센터는 벌채 후 임지에 방치된 벌채 부산물로 인한 산불 등 산림재해 방지, 아름다운 산림경관 창출, 산림바이오매스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전라남도가 미이용 벌채 부산물을 수집해 톱밥, 축사용 깔개, 퇴비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구상해 2017년부터 산림청에 지속 건의해 이룬 성과다.

특히 전국 최고의 표고 주산단지인 장흥은 표고 재배 임가 89%가 원목 재배를 하고 있어 연간 105만 개의 폐목이 발생한다.

이러한 폐목과 미이용 산림 부산물을 톱밥으로 생산해 한우 사육농가에 연간 4만 8천t의 깔개를 제공하고 이를 다시 퇴비로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 자원순환과 동물복지를 연계한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수목 부산물 유용자원화센터가 가동되면 연간 41억 원의 수익(부산물 수집 500ha 기준) 창출, 벌채 부산물 수집에 따른 고용인력 33명과 기계화 운영 오퍼레이터 20명 상시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