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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타임뉴스] 나주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대극장(548석) 무대에 광주시립극단의 가족오락극 ‘멍키열전’이 방방곡곡 문화 공감 국공립우수공연 초청작으로 다가오는 14일 오후 7시 나주 시민과 만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에서 주최ㆍ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은 전국의 우수한 공연을 문화 소외지역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공모한 사업에서 광주시립극단의 멍키 열전이 우수공연으로 선정돼 나주 공연이 성사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립극단의 연극 <멍키열전>은 세계문학 작품 속 원숭이 주인공들을 통해 인간의 위선과 가식을 날카로운 풍자와 고난도의 신체행동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나상만 예술 감독이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침팬지 ‘피터’를 중심으로 결성된 유랑극단 ‘Monkey Players’의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각종 에피소드가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시공을 초월한 동서양 문학작품 속의 주인공 원숭이들이 결성한 유랑극단의 여정에서 만나는 각종 에피소드가 무대를 풍성하게 꾸민다.
출연에는 러시아 슈우킨 연극대학 출신의 최용진이 ‘피터’, 김고운이 ‘빼아트리체’ 역할을 맡았으며, 서울과 광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천효범, 이명덕, 정일행, 김계남, 남재영, 최규웅이 고릴라, 침팬지, 원숭이로 분신하여 열연을 펼친다.
특히, 관람료는 전좌석 무료이며, 나주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당일 선착순으로 좌석 지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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