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축질병 신속대응팀 설 연휴 24시간 운영
전남도, 대규모 귀성객 이동으로 질병전파 우려
김금희 | 기사입력 2020-01-20 22:47:42

[전남타임뉴스=김금희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귀성객 이동이 급증하는 24일부터 27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가축질병 신속대응반’이 꾸려진다.

가축질병 신속대응반은 설 연휴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의심축 신고를 대비, 농가 현장출동 및 시료채취반, 정밀검사반 등 질병진단업무 담당자 위주로 매일 6명씩 4개 반을 편성, 24시간 운영된다.

또한 설 연휴 대규모 귀성객의 이동으로 인한 전남지역 가축질병 전파우려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축사 소독과 외부인의 농가 방문 자제, 불가피하게 축산농가 방문 시 철저한 차량 소독 및 개인소독 실시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천, 파주, 철원, 화천 등지 야생 멧돼지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고, 최근 유럽(폴란드, 슬로바키아), 대만의 가금농장, 중국의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 소하천과 철새도래지에 겨울철새 총 36만 7천여 마리가 관찰되고 있어 철저한 예방책이 요구되고 있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설 연휴 귀성객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 농장 방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연휴 기간에도 가축질병 발생 불안감 해소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축질병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어 의심축 발생 시 가까운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