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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타임뉴스=강민경기자] 코로나19로 지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게 순천시는 순천만습지(순천만국가정원)와 승주고산치유마을에서 힐링 투어와 정신건강 체험활동 등 마음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일까지 여섯 번에 걸쳐 구직자, 취업준비생, 자살 고위험지역 주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코로나19 대응요원 등 200명에게 숲 체험, 명상, 음악, 원예요법, 면역력 강화 건강 밥상 등이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참가자 A씨는 “오랜만에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소개해주고 싶을 정도로 오늘 하루를 선물받은 날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다른 참가자 B씨는 “손발이 차서 항상 신경 쓰였는데, 족욕체험을 통해서 혈액순환도 개선되고, 평소 생각이 많았는데 오늘 하루만큼은 아무생각도 안하고 걱정없이 시간을 보내서 너무 좋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블루로 불리는 코로나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는 시민이 많은 것으로 보고 순천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하루를 온전히 쉬면서 치유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여 오는 17일까지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정신건강 사업계획 수립에 순천(休) 마음치유프로그램 참가자분들의 소감이나 제안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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