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추진
28일까지 사회복지시설 112곳 대상조사…2017년까지 연차적 추진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2-20 21:53:2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가 올해부터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대부분이 시 외곽지에 있어 도시가스 공급을 받지 못해 연료비이 부담이 가중돼 이를 해소하기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노인요양 및 노인복지, 주거시설, 아동복지,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도시가스 공급을 받지 못하는 시설 112곳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보급사업 대상자 선정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수용인원, 취사․난방 병행여부, 시공 용이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시설은 LPG저장탱크(3톤 이하), 공급배관 및 고효율 LPG보일러(1기에 한함) 등을 지원하며, 개소 당 평균 개선비용은 1433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단, 지원금은 80%보조와 자부담 20% 매칭사업으로 추진된다.
기타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자치구 경제과(에너지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LPG 소형저장탱크보급 사업에 대한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추가 지원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협의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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