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주말 왕실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최선아 | 기사입력 2013-03-06 11:00:23
[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조선 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유익한 주말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주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교과서 속 왕실 유물’은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역사와 전통문화에 관하여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조선 왕실 유물을 중심으로 직접 탐구해 보는 교과연계 과정이다. 유교 전통의 조선 왕실 모습과 새로운 문물의 수용 과정, 자주독립을 위한 노력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해설은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관심도를 높여줄 것이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3월은 넷째 주에만 운영)에 운영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하는 학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 왕실 유물을 좀 더 살펴볼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또 성인을 위한 주말 체험프로그램인 ‘조선 왕실의 인장(印章)’ 교육도 새롭게 운영한다. 성인 2명(연인·가족·친구 등)이 한 조가 되어 인장을 만들어 보고 왕실 시전지(詩箋紙, 시나 편지 따위를 쓰는 종이)에 편지를 써 보며 서로 소통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 국가 업무에 사용되던 관인(官印), 왕과 왕비의 존엄성을 상징하던 어보(御寶), 개인적 용도로 사용되던 사인(私印) 등 조선 왕실의 인장과 왕실 문예·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3월 교육 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시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전지에 쓴 편지

인장만들기 체험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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