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과학MICE의 중심지로 힘찬 飛上(비상)을 준비하다
대전관광공사, MICE 투어리즘으로 대전숙박/관광 활성화 시동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3-24 19:06:5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과학수도 대전"답게 MICE 산업에서도 과학 MICE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하여,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회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이하“연기협")와 대전관광공사(사장 고경곤) 등 대전소재 기관들이 뜻을 모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있다.

1973년 대전에 둥지를 튼 이래 올해로 49주년을 맞는 대덕연구개발특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10위 권의 경제 대국으로 발전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 출연연, 국공립 연구원, 고등교육기관과 수많은 혁신 기술 기업의 요람인 대전은 첨단 과학기술의 글로벌 리더일 뿐만 아니라 과학 MICE(전시, 컨벤션, 회의 등)의 허브로써 뛰어난 잠재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행사 중 대전에서 개최한 비율은 5%에 불과하며, 과학 관련 전시, 컨벤션의 90% 이상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치중되어 있어 대전의 역량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현실이다.

연기협과 대전관광공사는 문제의 해결방안 중 하나로, 국가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하기관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의 적극적인 대전 개최를 요청할 예정이다.

3월 23일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소속 36개 회원기관은 과학 MICE 대전 개최를 지지하고 건의문을 공개하였다. 이어 각 기관장들의 건의서 서명 또한 마친 상태이다.

오는 3월 29일 준공을 앞둔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전시 면적 10,151 sqm)과 전문 회의시설인 DCC 제1전시장, 주변의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한빛탑·물빛광장, 한밭수목원, 미술관 및 공연장 등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문화, 관광, 마이스, 쇼핑, 숙박 복합지구로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과학 MICE 주관 역량과 충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이다.

전시, 컨벤션 등 MICE 행사개최 시 수천 명에 이르는 참가자의 지역 방문과 지역관광의 연계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MICE 방문객은 레저관광객과 비교하면 1.8배의 높은 지역경제 기여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대전의 MICE 산업발전은 유성특구 등 호텔업 불황과 코로나로 인한 지역 관광산업의 어려움을 해갈하고 대전형 관광산업을 성장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월 출범하여 4월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관 개관을 앞둔 대전관광공사 고경곤 사장은 ‘MICE driven Tourism’이라는 슬로건 아래 MICE 산업발전을 통한 관광 활성화 전략과, 그에 따른 공사의 노력과 계획들을 밝히고 있다.

다양한 국내 전시 및 대전지역 특화 전시산업을 육성·강화도 진행 중이다. 첨단국방산업전, 로봇융합페스티벌, 와인페스티벌 등 기존 전시회 강화 및 캐릭터 전시회, 베이커리 박람회 등 지역특화 신규 전시회를 확대하여 MICE와 관광/숙박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과학도시 대전에 특화된 과학기술 관련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지원을 통해, 대전이 대덕특구 인프라를 활용한 과학기술 행사의 허브로 자리 잡도록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대전관광공사 고경곤 사장은 “과학 MICE 산업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대전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국제 비즈니스의 핵심 거점이자 과학기술 기반의 중부권 핵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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