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2022 프리뷰’ 전시 개최
입주예술가 작품 전시, 오픈스튜디오, 오픈콘서트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구성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3-31 11:40:5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오픈스튜디오 및 전시 ‘2022 프리뷰’를 개최한다.

이번 ‘2022 프리뷰’는 올해 9주년을 맞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 지난 2월 입주한 9기 입주예술가 6명(김영진, 김원진, 김희수, 유장우, 이웅철, 전혜주)의 정체성과 작업관을 소개하는 평면, 설치, 입체, 영상 등 실험적인 대표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1층 아트라운지에서는 3명의 입주예술가 작품이 전시된다. 먼저 김영진은 기억과 이미지로만 남은 감정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가로, 재난, 사건, 사고로 인한 익명의 죽음과 애도 방식에 대해 포토그램 작품을 선보인다.

유장우는 근로자 손의 궤적 기록을 통해 노동자의 불만을 측정 연구하는 사진 작업 등을 전시한다.

김원진은 사회, 역사, 동시대적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재해석으로서, 글리치 현상(Glithch)을 기반으로 한 기록물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지하전시실에는 광선의 광학 현상인 ‘녹색 광선’을 찾아 떠난 과정의 일상 기록과 그 여정 속 관찰된 여러 움직임을 담은 김희수의 영상 작품과, 꽃가루와 옐로케이크(Yellow Cake)라 불리는 원자력 원료인 우라늄 정제가루가 유사한 형태를 가졌다는 점에 착안하여 작업한 전혜주의 설치, 영상, 아카이브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1.5층 전시장에는 초자연적 힘의 개념인 마나(MANA)을 토대로 물질과 비물질, 가상과 실재에 대한 의미를 살펴본 이웅철 작가의 영상, 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후 그간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되었던 입주예술가 창작공간 개방 프로그램인 ‘오픈스튜디오’가 다시 진행된다. 오픈스튜디오는 전시 기간 중 3일간(4월 1일부터 3일) 진행되며, 이 외에도 다채로운 방식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연계 프로그램(테미 오픈콘서트, 아트리포터, 스트링워크, 스탬프투어)이 운영된다.

이번 오픈스튜디오 및 전시‘2022 프리뷰’는 3월 31일(목)부터 시작되며, 관람은 10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누리집(www.temi.or.kr)에서 확인 또는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팀(042-253-9812)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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