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이번 주말 극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 영화들로 상역작을 구성했다. 7월 23일 ‘겨울왕국2’를 시작으로 7월 30일 ‘비긴어게인’, 8월 6일 ‘레미제라블’, 8월 13일 ‘라라랜드’, 8월 20일 ‘사운드오브뮤직’ 순으로 만나볼 수 있다.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 300인치 규모의 대형 LED를 통해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빈백, 시네마 박스(돗자리, 부채 등) 등을 선착순으로 무료 대여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제가 아닌 광장에서 자유로운 관람 형식으로 운영되지만 돗자리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한 여름밤의 주말 극장’에 앞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2022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공연팀이 준비한 ‘영화 OST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남문터 광장에서 공연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는 ‘영화 OST 콘서트’, ‘주말 극장’ 프로그램 외에도 공연,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고, 8월부터는 6세부터 참여 가능한 ‘꼬마 예술가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올여름 가족, 연인, 친구들과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