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내·역외탈세대재산가107명,사채업자117명세무조사착수
2013년 세무조사 본격 추진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4-04 18:49:3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세청은 김덕중 청장 취임 직후 일선 관서에 2013년도 세무조사 운영방향을 시달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국세청은 지하경제양성화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20일 정기인사시 내부 인력재배치를 통해 지방청 조사국에 세무조사 전문인력 400여명을 증원하고 조사팀 70여개를 보강했다.
또한 4일부터 한 달간 지방청 조사국 직원 1,4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조사․역외탈세 등 지하경제 추적을 위한 첨단 조사기법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국세청은 이와같은 인력재배치와 조직재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국민 누구나 탈세혐의가 크다고 공감하는 대재산가, 고소득자영업자, 민생침해, 역외탈세 등 4개 분야를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청 조사2국을 개인분야, 조사4국을 법인분야의 ‘지하경제 추적조사 전담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