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민대책위 전지선, 바다가 지들꺼여! '해상풍력, 바닷모래' 절대저지..
나정남 | 기사입력 2022-09-11 15:02:27

[타임뉴스=나정남기자]지난 6일 태안군 해상풍력발전단지 추진, 해사채취, 해양광역쓰레기장 등 환경오염 및 혐오시설 유치 관련 '주민 협의없이 밀실행정으로 추진하는 일체의 사업 절대저지' 한다. 는 태안군전피해민대책위원회는 브라인드 행정으로 고통받는 전 피해민과 연대해 법리적 구성요건을 갖추고 대응하겠다. 면서 조직 강화에 나섰다.


대책위는 총괄 위원장에 전지선, 3인의 수석부위원장 체제로 편성하고, 전시성, 상징성 인물보다 굳건한 의지가 검증된 인물로 재편했다. 고 밝혔다.


전지선, 이충희 등 임원은 '2007년 유류피해대책위에서 활동하며 특별법 발의 촉구 등 성과를 거둔 공로가 뚜렷한 공격형 타자(打者 공격수)로 인정받은 전사(戰士)' 라고 알려졌다.


한편 이들은 지난 07. 26. 경 태안군 중회의실을 점거하고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 지원 제3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무산시키며 군이 추진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제동을 걸었다. 이날 연근해 안강망 선단과 함께 대책위 발족에 기치를 세운 핵심인물이기도 하다.


이어 대책위는 지난 08. 12일 제주바다모래협동조합에서 주최한 해양공간관리계획 설명회를 무력으로 저지시키며 "주민동의 없는 혐오시설 유치는 절대저지" 한다. 는 군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 계기도 마련했다.


금번 의결에 앞서 전 위원장은, '전 인류의 자산인 바다는 후손을 비롯해 그 누구의 소유권을 주장해서는 안됩니다' 이어 "니것도 내것도 아닌 국민의 재산을 개인 소유인양 군 입성과 동시에 공유수면을 팔겠다고 나선 행위는 1999년 2차 한일어업협정과 다를 바 없는 매국행위' 라고 토로했다.


이날 연안 안강망 협회 회원도 참석했다. 소원면 통발협회도 참여 의사를 밝혀왔으며, 민선7기 이르러 농어민, 소상공인, 자영업자, 식자재 납품업자 등 도산위기로 몰아가는 남면의 로컬푸드는 본연의 목적과는 달리 기획상품, 수입상품을 판매하는 행위로 지역상권을 초토화시키고 있어 현재 안면도소상공인연합회와 극렬 대치 중에 있는 상황이다.


해당 연합회 오 부회장 역시 '바다는 농어민, 상공인 할 것 없이 보존해야 한다' 는 의지를 보이며 적극 참여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나아가 소원면 해상풍력 반투위 최장열 수석부위원장도 참석했다. 대책위의 취지에 공감한 꽃지 주진구 부위원장은. 지난 3년간 해수욕장 특혜시비를 규명하고자 생업을 접고 15명의 주민을 결집해 태안군과 강경투쟁에 나선 인물이다.


이번 결의식에 참석한 그는 '만일 여의도의 126배 상당 면적에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선다면 그에 두배 상당한 어장은 초토화 된다. 새만금 물막이로 고향을 떠나 뿔뿔이 흩어진 어민들의 역사가 생생이 살아 있다' 면서 '밀실에서 어민을 사장시키고 사익을 도모코저 한 군 관계자는 인정사정없이 도태시켜야 한다' 는 전투적 입장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사) 태안군 운반선협회 이명희 부위원장은 '후대에 물려줄 황금어장을 풍력발전에 내어 줄 수 없다' 는 결의를 내비치며 '이미 검증이 끝난 전지선 위원장을 필두로 구성된 대책위를 적극 지원하겠다. 는 의지를 전달했다.


그 외 태안군 해녀협회장, 낚시배협회장, 어촌계협의회장 등이 적극 동참하고 각 직위별 조직도에 명단을 올렸다.


대책위 박승민 사무총장은 추석 이후 해상풍력 및 바닷모래 채취 관련, 군의 독선적이고 절차의 부정행위 관련 내용을 성명서를 통해 공개하겠다. 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만일 2007년 유류피해 복원에 나선 6만여 군민의 저력이 부활된다면 해상풍력 밀실행정, 해사채취 찬반 양수겹장, 해양광역쓰레기장 평가 외 부지매입, 삭선리 폐기물처리장 1심 위법 판시, 남면 로컬푸드 군수 직영운영 관리, 꽃지 사설법인 특혜시비, 광개토대사업 의혹, 모호한 위원회 조례 공포 등 온갖 부조리한 정책 관련 '물위에 떠 있는 군수민수(君舟民水)가 아닌가요! 군수를 띄우는 것도 뒤집는 것도 우리 몫" 이라며 '태안군민 화이팅' 을 외쳤다.


<태안군전피해민대책위 권장 프로그램: 2022.09.13.밤10시 KBS1 '시사기획 창' 해상풍력, 태양광, 이권개입, 공동체 파괴, 지역주민소멸, "햇빛 바람에 멍들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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