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고온기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 보급 추진
안개분무, 차광스크린 등 온도저감 신기술 시범적용
오현미 | 기사입력 2022-10-14 07:12:33

[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구례군은 최근 지구온난화, 폭염 등 이상기상에 대비헤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소에 국비를 포함한 1억 원을 투입해 안개분무시설, 환기 팬, 차광 스크린 등 온도 저감 신기술을 보급했다.

여름철 시설하우스 내부는 작물 생육 적온을 넘는 40℃ 이상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농작물 생육이 어려워 최근 온난화, 폭염 등으로 그 피해는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보급된 안개분무시스템은 공기 중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기화되면서 시설 내 온도를 낮추는 원리이며, 오후 2시경 30분 작동 후 5~8℃의 온도를 하강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분사노즐을 중방 위에 설치할 경우 작물의 생장점 부근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매우 탁월하며 적정온도와 습도 유지로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생리장해를 경감해 생산성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차광 스크린은 딸기 농가에 시범적으로 설치해 정식 초기 직사광선을 막아 활착을 촉진하는 등 시범효과가 탁월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최근 늘어나는 폭염 등 이상기상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