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충남대학교는 12일부터 14일까지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충남대 교정에서 펼쳐진 벚꽃축제에 모처럼 따뜻해진 날씨의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다.
13일 충남대 교정에는 만발한 벚꽃 사이로 색색의 한복을 입은 아이들이 낭랑한 목소리로 가야금 병창 공연을 선보여 봄 향취를 느끼기 위해 찾아온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벚꽃축제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은 벚꽃과 더불어 아름다운 가야금 공연으로 축제의 흥겨움을 더했고, ‘희(熙)소리 병창단’의 병창은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과 함께 감동을 주었다.
한편, ‘희(熙)소리 병창단’은 충남대 벚꽃축제에 이어 신탄진 KT&G 운동장에서도 가야금 병창을 선보여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011년 가야금과 국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창단한 ‘희(熙)소리 병창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국악으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