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기간 중에는, 친환경 수경재배를 통해 소득증대를 이루고 있는 뚜이로안 농장과, 베트남의 사회적 문제인 쓰레기를 해결하기 위한 폐기물 이송 집하장 및 고아‧장애아동의 자립을 도우며 양육하고 있는 희망마을(고아원) 등을 견학 및 체험했다.
진도군의회는 이번 연수 결과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친환경 수경재배 도입, 진도군의 폐기물 처리방식 개선, 복지시설 자립 지원 등 진도군 정책 수립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장영우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농‧어업뿐 아니라 관광‧환경도시로 나아가야 할 진도군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안목을 키우고,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살기 좋은 진도를 위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찰지인 희망마을에는 청각장애아 20여명을 포함한 113명의 원생들이 자립을 위한 일상생활훈련과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진도군의회는 이곳에 500달러를 후원해 국외에서도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