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5개 품목 농업인 월급제 시행
농업인 경제적 부담 완화 기대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3-21 11:12:52

[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도는 벼, 무화과 등 15개 품목 재배농가 4000여 명에게 매달 월급을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배분으로 수확기 전에 발생하는 영농준비금, 자녀교육비, 생활비 등 농업인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 품목은 기존 벼, 포도, 양파 등 작목에 올해 무화과를 추가해 15개 품목으로 확대 지원한다. 급여 지급 대상자는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로 오는 4월 20일까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월급은 지역농협과 출하약정 체결한 총액의 60% 범위에서 작물과 영농 규모에 따라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최대 250만 원을 지급한다.

농업인 월급제는 지역농협과 출하약정을 한 농작물 수확대금을 매월 급여 형태로 미리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농협이 매달 농가에 일정액을 융자 지원하면 전남도와 시군은 농업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매월 급여 형태로 농산물 수확 대금을 받아 농가는 체계적으로 지출 계획을 세울 수 있어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도록 지원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급여 기간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