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지역화폐의 보편지급 보다 직접 지원 강화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5-16 14:28:52
이장우 대전시장이 16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역화폐를 통한 보편 지급 보다는 실질적인 직접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16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에서 박정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당선인은 “지역화폐를 복원해야 된다는 말을 지역에서 굉장히 많이 듣고 있다"며 “지금 대전시가 지역화폐에 대해 소극적인 추진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제 국회에 가서 지역화폐를 운영에 있어서 중앙정부의 역할을 조금 더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 하려고 한다"며 “민생의 어려움을 단기적으로 해결하는데 지역화폐 만큼 절실한 정책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장우 시장은 “저는 국민들 세금을 많이 거둬서 많이 나눠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역화폐에 가장 큰 문제는 부자들이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전문직이나 공직자들이 많이 사용을 해서 실질적으로 어려운 분들이나 소상공인들에게 더 혜택이 가야 되는데 그것이 잘 안 이루어지기 때문"이라며 “저희 대전시는 소상공인들한테 차라리 직접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자들이나 전문직, 공직자들이 10%씩 되돌려 받는 것은 예산 운영에서 차원에서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문제는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어떻게 가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에 대해서도 “박용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당선인과 긴밀한 협력해서 동구·중구·대덕구의 균형 발전 차원에서 강력하게 막아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이 문제는 이미 대통령실과 장관하고도 대화를 하고 있다"며 “일단 상황을 좀 지켜보면서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유성에서 다시 이전할 상황이 된다면 우리가 대안을 마련해 다시 원도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약속만 한다면 그 문제는 해결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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