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선도산업 지원단 소재지 확정
- 치열한 경합 벌여 ‘광주’로 결정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5-30 09:24:10

광주시·전남도와 전북도가 치열한 유치 경합을 벌인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사무소 소재지로 ‘광주’로 최종 확정됐다.

광주시는 지식경제부가 호남권 사무소 소재지로 광주를 확정해 28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와 전남도는 풍부한 기존 산업인프라 활용과 사업 추진의 편의성을 들어 ‘광주’를 주장한 반면, 전북도는 호남권 내 균형발전 등의 이유로 ‘전주’를 주장, 의견합의에 실패해 지식경제부가 선정위원회를 열어 평가하는 등 난항을 겪어왔다.

최종적으로 소재지가 광주로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지연된 선도산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각종 R&D기관과 관련 기업이 집적돼 있는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테크노파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6월초 지원단의 이사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6월중순 창립총회를 열어 조직구성을 마친 후 6월말 법인등록과 함께 지경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와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올해부터 3년간 호남권에 총 1,500여억원이 투입되는 선도산업은 ‘동북아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4개 프로젝트별로 추진되며, 3년후 수출 12억달러, 일자리 창출 3천여명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원단은 지난 5월21일 선임된 지원단장(남기석 전북대학교 화공학부 교수)과 프로젝트별 책임자(Project Director) 4명 등 총 15명 내외가 근무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합의과정이 매끄럽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호남권의 공동발전을 위해 3개 시·도가 상생협력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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