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긴급 방역대책 추진
농가 질병예찰 및 소독강화 실시키로
| 기사입력 2010-11-30 15:20:01

광주시는 29일 경북 안동시 돼지 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 등에 대해 질병예찰 활동 및 소독실시를 강화하는 등 구제역 긴급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시는 29일부터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상황실장 김용환․경제산업정책실장, 5개반 16명) 운영을 강화해 매주 수요일(전국 일제소독의 날) 보건환경연구원과 자치구 소독방제차량 등을 동원해 공동방제단(12개단)과 함께 400여 축산농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구제역 감염 의심축 조기발견을 위해 가축방역관의 정기적인 질병예찰과 혈청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차단방역만이 광주지역으로의 구제역 유입을 막을 수 있으며, 축산농가에서는 소독․예찰을 수시로 해 입, 혀, 발굽에 물집이 잡히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1588-4060)해줄 것”을 요청하고,“축산농가 모임이나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최근 구제역 발생국가에 다녀온 축산농가는 72시간 동안 농장출입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되는 급성 전염병으로, 발생시 농가피해는 물론 축산물 수출이 전면 제한되는 등 국가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악성가축전염병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봄 발생한 구제역으로 축산농가 등에 3,000여억원의 손실을 입었고, 지난 2000년과 2002년도에 발생 당시 4,500여억원의 직접 손실이라는 경제적 피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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