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대한민국 최고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컨벤션 시설.공연장.남도 음식타운 등 조성키로
| 기사입력 2010-12-07 12:55:38

강운태 광주시장은 광주송정역을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만들겠다고 6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송정역이 국토해양부의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과 관련하여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광주송정역을 단순한 신설 역사 수준이 아닌 모든 교통수단이 연계된 복합적인 환승역사로 개발하되 문화시설과 물류.유통시설을 연계 개발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복합환승센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시장은 “KTX 고속철도 개통으로 2015년 이후에는 서울~광주가 1시간30분대의 경쟁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며 “광주권의 인적.물적 자원이 수도권에 흡수될 우려가 없지 않으므로 수도권 거주자들이 문화․관광과 첨단산업, 청정 농수산물을 찾아 광주권으로 오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하고 그 최선두에 광주송정역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나아가 강 시장은 “복합환승센터에는 전시‧컨벤션 시설은 물론 많은 수도권 관광객들이 광주에 와서 공연과 남도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공연이 1년 내내 끊이지 않는 공연장을 개발하고, 남도의 싱싱한 농축산물과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음식타운도 조성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강 시장은 “광주송정역이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될 수 있도록 전문가는 물론 인접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청회를 여러차례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발계획 수립시 이를 적극 반영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12월 중으로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국토해양부로부터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개발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시민공청회 등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한국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수도권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민간사업자 유치 및 사업시행자 지정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현재 국내 굴지의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루 6만명으로 예상되는 이용객 수를 고려할 때 민자유치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지난 3일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면 및 현지 평가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주송정역, 동대구역, 익산역, 울산역 등 4곳은 2010년 시범사업으로, 부산 부전역과 동래역, 경기 대곡역, 강원 남춘천역 등 4곳을 2011년 사업대상으로 선정.발표한 바 있다.



광주시는 광주송정역 일원 10만㎡의 부지에 연면적 16만㎡(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선상복합역사와 환승터미널, 환승주차장으로 구성된 복합환승센터를 5천여억원을 투입해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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