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택시파업 ‘특별교통대책’ 시행
택시업계 전국적으로 ‘LPG 가격 안정화, 연료 다변화, 대중교통 법제화 등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 요구
김명숙 | 기사입력 2012-06-19 22:21:53

택시업계 파업이 예고된 오는 20일, 광주시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이번 특별대책은 택시업계에서 전국적으로 ‘LPG 가격 안정화, 연료 다변화, 대중교통 법제화 등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20일 0시부터 하루 동안 택시운행을 중단하고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여하기로 함에 따른 것이다.

광주시에서 운행하는 택시는 8,219대(법인 3,471대, 개인 4,748대)로 1일 운행대수는 6,057대(법인 2,892대, 개인 3,165대)이나 2,938대가 운행중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는 택시부제를 일시 해제하여 6,051대(법인 1,803대, 개인택시 4,248대)를 운행토록 하였다.

지하철은 21일 01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시내버스 94개 노선 930여대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함은 물론 예비차량 34대까지 추가 투입해 05시40부터 24시까지 운행하도록 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택시 운행 중단에 따른 수송난을 덜기 위해 관공서, 학교, 기업체 등에서 시행하는 자가용 요일제 일시해제, 카풀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기관별로 자율 시행토록 했다.

아울러, 시·구 홈페이지, 버스도착안내시스템(BIS), 지역 방송사 자막, 라디오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0일은 택시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지하철·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자가용 함께 타기, 자전거 이용하기 등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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