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벤’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구청장은 ‘휴가중’
비상근무기간에 휴가 간 광주 서구청장을 `이해할 수 없다'는 주민들의 반응
김명숙 | 기사입력 2012-08-29 16:47:22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광주시 전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광주시는 행정력을 총 동원해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 28일 새벽부터 시가지 피해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 태풍피해 복구 및 지원대책을 보고받고 일상업무를 잠시 중단하고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시 산하 전 공무원에 대해 특별 근무명령을 내려 가로정비 및 위험 시설물 제거에 나섰으며, 전 공무원이 조기퇴근한 후 거주지 주변에서 주민들과 함께 복구 활동을 전개 하고 있는 가운데, 볼라벤의 북상 조짐에 따라 예방활동에 분주한 시점에 미국으로 휴가를 떠난 자치단체장이 있어 빈축을 사고있다.

지난, 3월에도 막말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종식 광주서구청장이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태풍을 눈앞에 두고 휴가를 떠난 뒤 관계 공무원들은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가 태풍피해를 대비했다.

관활지역에서 교회종탑이 무너지는 등 인명피해, 시설 파손, 정전 등 크고 작은 피해건수가 100여건이 넘는 등 상당한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31일까지 미국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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