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지방분권’ 충남에서 첫 발
분권특위 대학생SNS홍보단, 첫 활동으로 ‘안희정 지사와 간담회’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3-15 18:43:01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5일 도청에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분권특위) 소속 ‘제1기 대학생 SNS 홍보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국 대학생 21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SNS 홍보단은 시·도지사협의회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을 통한 글쓰기 활동, 분권특위 권역별 토론회 및 행사 참여, 지방자치 현장 탐방 등을 통해 지방분권을 컨텐츠화 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또 매달 1회 오프라인 모임을 갖는데, 이날 분권특위 위원장인 안 지사와의 간담회는 지난달 27일 홍보단을 구성한 이후 첫 오프라인 활동이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대학생으로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 상황에서도 지방분권 홍보단 활동에 참여해 준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격려한 뒤 “젊은 시기 사회문제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행동은 우리 사회의 변화는 물론, 인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21세기 국제 경쟁력은 국가의 지방분권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젊은이들이 젊은 사고로 지방분권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국민도 이를 공감할 때, 지방·국가 경쟁력 상승과 함께 좋은 일자리도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다위(서울대 대학원) 씨는 “대학생 SNS 홍보단 첫 활동인 만큼, 분권특위 위원장인 안 지사를 찾게 됐다”며 “지방분권을 위해서는 국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짧은 기간이지만 젊은 감각, 새로운 방법으로 지방분권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방분권에 대한 전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도시자협 분권특위와 공동으로 지난달 7일 부산에서 제1차 지방분권 영남권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다음 달 4일에는 수원에서 수도권 토론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연내 6차례의 권역별 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분권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상·하반기로 나눠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 중인 분권형 개헌을 국민적 관심사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뿐만 아니라 지방 재정 상황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제를 발굴, 시·도지사협의회와 협의해 단기과제로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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