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는 경상북도 주관 『2009년도 치매관리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2월 24일 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회의실에서 우수기관 표창과 상금 일백만원을 수상했다.

봉화군보건소에서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60세 이상 지역주민 1천400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했고 선별검사결과 인지저하자 43명은 협력병원인 봉화해성병원에 의뢰해 2차 검사를 실시했다. 확진 자는 보건소에 등록시켜 전담인력이 주기적으로 방문, 치료 관리하는 등 지속성 있는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소에 등록된 103명의 환자에게는 기저귀, 치매인식표 등 치매관련 용품을 제공하고 있어 치매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주고 있으며, 특히 재활작업실을 운영하여 뇌졸중, 인지저하자 등 장애를 가진 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치료서비스를 집중 관리하여 1,358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경로당 및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강화프로그램을 11개소에 운영하였으며 경로당마다 치매예방운동교육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0년에도 노인들의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체계적인 치매관리사업을 확대 전개 할 것이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치매치료비 지원 등 한발 앞선 치매관리사업으로 관내노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