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주년 故 池龍浩 봉화경찰서장 추념식
| 기사입력 2010-06-17 13:47:26

봉화경찰서 이규문서장은 6월. 17일.(목). 11:00. 봉화군 봉성면 봉양리 경찰충혼탑에서 유족, 경우회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故 지용호 봉화경찰서장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추념사에서 이규문 봉화경찰서장은“나라위해 목숨 바치신 당신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가슴깊이 되새기며, 조국의 평화와 자유수호, 번영된 통일 조국을 위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故 池龍浩 봉화경찰서장은 1949년 6월 17일 재산면사무소와 재산지서가 무장공비들에게 점거되었다는 급보를 받고 경찰관 20명과 군청직원, 대한청년단원 30명의 토벌대를 인솔 현지로 출동하던 중 봉성면 봉양리 미륵재에서 공비 200여명으로부터 기습적인 포위공격을 받아 7명이 전사하는 등 전멸당할 위기에 처하자 이때 지용호 서장은“내가 봉화경찰서장이다”라고 당당히 외치며 모든 책임과 희생을 자청하고 돌려보낼 것을 주장하며 완강히 저항하여 동지들의 생명르 구하고 공비들의 흉탄에 희생되어 36세의 젊음을 조국에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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