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고발]임목폐기물방치 대형화재 등 환경오염 무방비실태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동면저수지 관게공무원 한경의식부재
편집부
| 기사입력 2011-09-19 12: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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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목폐기물 담수물 과 함께 뒤엉켜있어 |
[봉화=타임뉴스] 지난 2011년9월16일 경북 봉화군 재산면 동면지구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발주처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시공자 신원건설(주)하수급회사 (주)송악건설 공사 현장에서 2010년11월4일 착공한 해당 현장은 임목폐기물의 방진덮개 등 저감 시설도 설치하지 않은 채 보관중이며 나무가 썩어 보이는 등 육안식별로는 보관 기한도 초과한 것으로 추측 됐으나 임시야적장 표지판조차 현장에는 없어 확인이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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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목폐기물 발화성물질 기름통 |
건설공사 현장에서 벌목, 벌근 등으로 발생하는 나무뿌리 우죽 등 임목폐기물은 건설폐기물이 아닌 사업장생활계일반폐기물로 분류, 건설 폐기물 보관 방법에 준해 방진덮개, 가변배수 로, 침사시 등의 저감시설을 갖춘 후 90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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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로 유입된 폐임목 |
그런대도 해당현장에는 임목폐기물을 덮개 등의 저감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방치, 폐기물 관리의 허술함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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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목폐기물 썩은채 담수물 과 함께 뒤엉켜있어 |
환경부에 따르면 건설공사 현장에서 벌목, 벌근 등으로 발생돼는 나무뿌리,우죽 등 임목폐기물은 건설 폐기물 보관 방법에 준해 방진덮게 등의 저감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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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절개지 앞 법면에 임목폐기물 토사와 뒤섞인 채 방치해 |
그러나 해당 건설현장은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임목폐기물을 한곳에 집하 하지 않고 그대로 산 절개지 앞 법면에 토사와 뒤섞인 채 방치해 일반차량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통행하고 있고 이러한 현상은 현장전체에서 발견,임목폐기물 관리의 허술함은 그대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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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야적장 표지판조차 현장에는 없어 확인이 불가능했다 |
또한 동면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도로건설 현장 내에도 착공일인 지난2010.10.4경부터 토사가 혼입된 나무뿌리,등이 비가오는 바람에 썩어가면서 저수지로 유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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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목폐기물 불똥이라도 튈 경우 대형화재우려 |
또 임시통행도로 에서는 저수지 바닥에 임목폐기물 과 주변토사는 담수물 과 함께 뒤엉켜있어 저수지의 수질 또한 심각해 보였으나 수질관리처인 한국농어촌공사영주,봉화지사 관계공무원은 11개월의 긴 시간동안 별도의 조치없이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임목폐기물을 관련법에 따라 보관하지 않고 제 멋대로 보관하는 탓에 봉화군 재산면 동면저수지 상류에는 비산먼지를 가중시킴은 물론 자연경관 마저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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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썩어 오염된동면 저수지 |
특히 장마가 끝난뒤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매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시기이므로 공사현장에 방치한 임목 폐기물에 자칮 불똥이라도 튈 경우 임목폐기물주변에 방치한 오일통,임목등 으로 대형화재발생도 배제 할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다 건설현장에서 발생된 임목폐기물은 건설폐기물과 다를바 없어 폐기물 관리법에 준해 적합하게 관리해야한다 임목폐기물이 건설폐기물이아니라도 환경의식 부재로 관리가 허술해 환경오염 및 저수지 수질 오염에 관계공무원은 임목폐기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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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기 짝이없는 나무뿌리 |
주민 김모씨에 따르면 해당현장은 저수지 상류인 진,출입로에 세륜기를 설치하지않고 토사유출을 막기는 커녕 현장 입구와 접한 포장도로는 일반인들의 차량과 현장차량 등이 유출시킨 시뻘건 진흙이 덮은 상태로 비가 올 경우 흙탕물이 그대로 아래 저수지로 유입되어 저수지 수질오염은 물론 건조시 비산먼지 발생과 임목폐기물로 자칫 산불로이어질까 마음이 늘 불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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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상류 임목폐기물 오일통 흘러내리는 기름 썩은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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