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타임뉴스] 김동진 기자 = 박노욱 봉화군수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의 실천·다짐을 위해 공약추진 T/F팀, 공약사업 관련 담당 실과소장, 담당,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공약사항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5기 군정목표 실현과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사업추진이 지연되거나 미흡한 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이 당초 목표대로 추진하기위해 마련했다.

박 군수는 8개 분야, 59건의 공약사업을 세밀히 검토해가며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이 나타난 사업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하게 추진방안을 토론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백두대간 수목원 개장에 대비한 주변지역 종합지원지구 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이와 연계한 지역 농산물 판매시스템 구축은 물론 지역개발 전반에 대한 수목원 조성 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박 군수는 “민선5기 군정목표인 ‘미래를 여는 녹색도시 성장봉화’ 실현을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며 “추진이 미흡하거나 문제점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분석하고 검토해 전략적, 입체적으로 대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민선5기 공약사업은 전체 59개 세부사업 중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댐상류 하수도시설 확충을 비롯한 8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51개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어 전체적인 이행율은 59.4%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공약사항 추진상황은 매 분기별로 점검해 효율적인 추진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적된 사항은 신속하게 보완·수정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군민과 소통하며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