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12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축제 입장권 발매로 지역경기 활성화 유도”
| 기사입력 2012-07-09 18:48:31




[문경=타임뉴스] 이대원 기자 =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흙ㆍ불ㆍ바람의 어울림”이란 주제로 개최된 2012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평가보고회가 7월9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시장과 고영조 추진위원장, 축제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관람객 21만명, 생산 유발효과 73억원의 성과를 거두었고, 국제찻사발공모대전, 국제도자기워크숍, 망댕이가마 속 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 확대, 도자기 빚기, 도자기 괭물 체험, 도자기 흙체험 놀이터 등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15개국 28명이 참여한 국제교류전과 21개국 44명이 참여한 국제 찻사발공모대전 등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 축제장의 유료화를 처음으로 시도해 1인당 5,000원의 입장료를 징수하였다는 점에서 새로운 발전 방안으로 평가 받았을 뿐만 아니라, 도자기교환권을 발매해 유로 입장권의 활용도를 높이고 방문객이 기념품이 될 수 있는 복찻잔을 구입해 갈수 있도록 한점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를 했다.

축제만족도 조사결과 축제의 접근성, 관광지 연계, 지역문화의 이해, 기념품의 품질, 주차시설의 편리성, 휴식공간의 설치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단순한 전시․판매 중심의 축제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체험중심의 축제로 발전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축제 기념품의 종류를 늘이고, 축제음식의 종류와 가격 문제 등은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자문위원인 대구대 서철현 교수는 “현재 축제를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개최하고 있으나 방문객 및 종사자 등이 축제장의 접근성 문제, 식당 문제, 도자기 이동의 문제 등의 불편한 점이 있기 때문에 전문 축제장 조성 또는 개최 장소를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된다” 고 주장했다.

이어 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늘 서철현 교수가 제시한 만족도 평가결과와 축제위원님들이 제안한 좋은 의견들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최우수축제에 걸맞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다하겠다.” 고 말했다.

내년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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